문법·전치사 차이18 be used to, get used to, used to 차이: 익숙함과 과거 습관을 영어로 헷갈리지 않게 쓰는 법(예전에는 그랬을 때, 지금 익숙할 때, 점점 익숙해지는 중일 때의 차이) 영어에서 used to, be used to, get used to는 겉으로 보면 다 비슷해 보여서 한국 학습자가 정말 자주 섞는다. 특히 셋 다 used to가 들어가니까, 얼핏 보면 같은 구조의 시제 변화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데 실제 영어에서는 이 셋이 말하는 시간이 완전히 다르다. Cambridge Grammar는 used to를 과거에는 그랬지만 지금은 더 이상 그렇지 않은 상태나 습관을 말할 때 쓴다고 설명하고, be used to는 지금 익숙한 상태, get used to는 점점 익숙해지는 과정을 말할 때 쓴다고 정리한다.나는 한국 학습자들이 이 주제를 자주 틀리는 가장 큰 이유가, 한국어에서는 “예전에 그랬어”, “이제 익숙해”, “점점 익숙해지고 있어”를 문맥으로 나누는 반면, 영어는.. 2026. 5. 17. remember to do, remember doing 차이: 해야 할 일과 했던 일을 영어로 구분하는 방법(앞으로 할 일을 안 잊는 것, 이미 한 일을 떠올리는 것, 왜 한국어식으로 섞으면 어색해지는가) 영어에서 remember to do와 remember doing은 둘 다 한국어로는 “기억하다”로 번역되기 쉬워서, 영어를 꽤 오래 공부한 사람도 자주 헷갈린다. 겉보기에는 동사 하나 뒤에 형태만 바뀌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시간 방향이 완전히 다르다. remember to do는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잊지 않고 챙기는 것에 가깝고, remember doing은 이미 했던 일을 기억 속에서 떠올리는 것에 가깝다. 즉 하나는 아직 하지 않은 행동을 향하고, 다른 하나는 이미 끝난 행동을 돌아본다.나는 한국 학습자들이 이 표현을 자주 틀리는 가장 큰 이유가, 한국어에서는 “문 잠그는 거 기억해”, “내가 문 잠갔던 거 기억나”처럼 문맥으로 처리하는 부분을 영어는 동사 형태로 바로 구분하기 때문이라고 생.. 2026. 5. 15. even if, even though 차이: 가정과 사실을 영어로 헷갈리지 않게 쓰는 법(사실을 인정하는 양보, 가능성을 두는 가정, 왜 한국어식으로 섞으면 어색해지는가) 영어에서 even if와 even though는 둘 다 한국어로 옮기면 “설령 ~해도”, “비록 ~지만” 비슷하게 느껴져서 자주 헷갈린다. 그런데 실제 영어에서는 두 표현이 같은 자리에 아무렇게나 들어가지 않는다. Cambridge Grammar는 even though를 although/though보다 더 강한 양보 표현으로 설명하고, even if는 실제로 일어났는지 확정되지 않은 가정이나 가능성과 잘 연결된다고 정리한다. Merriam-Webster도 even though는 stronger way to say “though/although”, even if는 어떤 일이 방해가 되더라도 결과가 바뀌지 않는다는 뜻을 강조할 때 쓴다고 설명한다. 즉 둘 다 “역접”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사실을 인정하는지,.. 2026. 5. 12. so, such 차이: 쉬운데 자주 틀리는 강조 표현 정리(형용사·부사 앞, 명사구 앞, so much·so many와 such a의 구조 차이) 영어에서 so와 such는 둘 다 한국어로는 “너무”, “정말”, “아주”, “이렇게”처럼 번역되기 쉬워서 겉보기에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그런데 실제 영어에서는 이 둘이 아무 자리에서나 바꿔 쓸 수 없다. Cambridge Grammar는 so를 주로 형용사·부사 앞에 쓰는 말로, such를 명사구 앞에 쓰는 말로 설명한다. British Council도 so interesting, so slowly처럼 so는 형용사·부사를 강하게 만들고, such an interesting book, such a nightmare처럼 such는 명사 쪽을 강조한다고 정리한다. 즉 둘 다 강조 표현이지만, 영어는 “무엇을 강조하는지”에 따라 동사를 고르는 게 아니라 구조를 고른다는 점이 핵심이다.나는 한국 학습자들이.. 2026. 5. 10. whether, if 차이: 영어로 ‘~인지 아닌지’를 말할 때 왜 자꾸 어색해지는가(간접의문문, 전치사 뒤, to부정사 앞에서 갈리는 진짜 차이) 영어에서 whether와 if는 둘 다 한국어로는 "~인지", "~하는지"처럼 번역되기 쉬워서 자주 헷갈린다. 실제로 Cambridge Grammar도 둘 다 간접 yes-no 의문문을 이끌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I don’t know if he’s coming.과 I don’t know whether he’s coming.은 둘 다 가능하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영어는 둘을 완전히 같은 말로 보지 않고, 공식성, 문장 위치, 뒤에 오는 구조에 따라 whether만 가능한 자리를 꽤 분명하게 나눈다.나는 한국 학습자들이 이 주제를 특히 헷갈리는 이유가, 한국어에서는 “갈지 말지 모르겠다”, “그가 오는지 모르겠다”, “비가 올지 생각 중이다”를 거의 같은 방식으로 말하기 때문이라고 생각.. 2026. 5. 9. few, a few, little, a little 차이: 적다를 영어로 정확하게 말하는 방법(가산명사와 불가산명사, 긍정적으로 적은지 부족하게 적은지, 자주 틀리는 패턴 정리) 영어에서 few, a few, little, a little은 전부 한국어로는 “조금”, “적은”, “거의 없는” 비슷하게 번역되기 쉬워서 자주 헷갈린다. 그런데 Cambridge Grammar를 보면 이 네 표현은 단순히 양이 적다는 공통점만 있는 게 아니다. 먼저 few와 a few는 복수 가산명사와 함께 쓰이고, little과 a little은 불가산명사와 함께 쓴다. 여기에 더 중요한 차이가 하나 있는데, few와 little은 부족하거나 기대보다 적다는 부정적인 느낌이 강하고, a few와 a little은 적긴 하지만 어느 정도는 있다는 긍정적인 느낌이 더 강하다. Cambridge는 이 네 표현을 모두 quantifier로 설명하면서, 특히 few와 little은 negative meanin.. 2026. 5. 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