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4 almost, nearly, hardly, barely 차이: ‘거의’ 비슷한 표현의 진짜 뉘앙스 정리(숫자와 진행의 거의, 거의 아닌 상태의 부정성, 문장 위치와 자주 틀리는 패턴) 영어에서 almost, nearly, hardly, barely는 전부 한국어로는 “거의”, “간신히”, “거의 안” 같은 쪽으로 번역되기 쉬워서, 한국 학습자가 특히 자주 섞어 쓰는 부사들이다. 하지만 Cambridge Grammar와 사전 설명을 보면 이 네 표현은 같은 자리에 아무렇게나 바꿔 넣을 수 없다. almost와 nearly는 대체로 무언가가 거의 다 됐거나 거의 그 수치에 도달했다는 느낌을 만들고, hardly와 barely는 거의 아니었다, 간신히 했다는 부정적이거나 최소한의 느낌을 만든다. 특히 hardly는 Cambridge가 직접 “negative meaning”이 있다고 설명할 만큼, 문장 전체의 방향을 바꾸는 힘이 크다.나는 한국 학습자들이 이 네 표현을 자주 헷갈리는 이유가,.. 2026. 5. 2. look, seem, sound, feel, appear 차이: 인상과 추측을 영어로 자연스럽게 말하는 법(겉으로 보이는 인상, 내가 느끼는 감각, 조금 더 조심스럽고 객관적인 판단) 영어에서 look, seem, sound, feel, appear는 전부 한국어로는 "해 보인다", "같다"와 비슷하게 번역되기 쉬워서, 한국 학습자가 특히 자주 섞어 쓰는 동사들이다. 하지만 Cambridge와 British Council 자료를 보면 이 다섯 동사는 단순 동의어가 아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linking verb처럼 쓰일 수 있지만, 각각 기대하는 정보가 다르다. look은 주로 시각적 인상, sound는 들리는 인상, feel은 몸의 감각이나 개인적 느낌, seem은 전체적인 인상이나 판단, appear는 조금 더 객관적이거나 격식 있는 판단 쪽에 가깝다.Cambridge Grammar는 look이 linking verb일 때 목적어를 받지 않고 보어를 취한다고 설명하고, seem은.. 2026. 5. 2. if, when, unless, as long as 차이: 조건과 전제를 영어로 헷갈리지 않게 쓰는 방법(가능한 조건, 확실한 시점, 예외와 전제의 차이) 영어에서 if, when, unless, as long as는 전부 한국어로는 "하면", "일 때", "하지 않으면", "하는 한”처럼 비슷하게 번역될 수 있어서, 한국 학습자가 특히 자주 헷갈리는 연결어들이다. 하지만 실제 영어에서는 이 네 표현이 완전히 같은 자리에 들어가지 않는다. Cambridge는 if를 가능하거나 불확실한 조건을 여는 표현으로 설명하고, when은 미래의 일이라도 화자가 일어날 것으로 확실하게 보는 시점에 더 잘 맞는다고 정리한다. 또 unless는 기본적으로 if ... not 또는 except if와 비슷한 뜻이고, as long as는 “~하는 한”이라는 기간 뜻뿐 아니라 “provided that”처럼 조건을 붙이는 표현으로도 자주 쓰인다고 설명한다.나는 한국 학습자들이.. 2026. 5. 2. will, be going to, be about to, plan to 차이: 미래 계획과 즉흥 결정을 영어로 구분하는 법(즉석 결정, 이미 정한 계획, 바로 직전의 미래) 영어로 미래를 말할 때 많은 학습자가 가장 먼저 부딪히는 문제는 “전부 한국어로는 그냥 ‘~할 거야’인데, 왜 영어는 여러 표현을 쓰지?”라는 점이다. Cambridge는 영어에 따로 하나의 미래시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말하는 여러 방식이 있다고 설명한다. 그중 가장 자주 쓰이는 것이 will, be going to, 현재진행형의 미래 용법이고, 여기에 be about to 같은 표현도 아주 실용적으로 쓰인다.문제는 이 표현들이 문법적으로만 다른 것이 아니라, 결정이 언제 내려졌는지, 이미 계획이 있는지, 곧바로 일어날 일인지, 조금 더 차분하게 의도를 말하는지까지 함께 드러낸다는 점이다. Cambridge는 be going to가 이미 정해진 의도나 현재 근거가 있는 예측에 자주 쓰인다고 설명.. 2026. 5. 2. can, be able to, manage to 차이: 가능·능력·겨우 해냄을 자연스럽게 말하는 법(일반 능력, 특정 상황의 성공, 힘들게 해낸 뉘앙스 영어에서 can, be able to, manage to는 모두 “할 수 있다” 쪽으로 번역되기 쉬워서 한국 학습자가 특히 자주 섞어 쓰는 표현이다. 하지만 실제 영어에서는 이 셋이 같은 자리에 아무렇게나 들어가지 않는다. British Council은 can이 현재나 미래의 능력, 일반적인 skill, 그리고 어떤 순간의 즉시 가능한 능력을 말할 때 자주 쓰인다고 설명하고, Cambridge도 can/could가 ability와 possibility를 넓게 다루는 핵심 modal이라고 정리한다. 반면 British Council의 Past ability 자료는 과거의 “한 번의 성공한 상황”을 말할 때는 could보다 was/were able to나 managed to가 더 자연스럽다고 설명한다. 즉 .. 2026. 5. 1. must, have to, should, need to 차이: 해야 하는 일의 강도를 영어로 구분하는 방법(내가 느끼는 의무, 외부에서 생긴 의무, 조언과 필요의 차이) 영어에서 must, have to, should, need to는 모두 “해야 한다” 쪽으로 번역되기 쉬워서, 한국 학습자가 특히 자주 섞어 쓰는 표현들이다. 하지만 실제 영어에서는 이 네 표현이 같은 자리에 아무렇게나 들어가지 않는다. Cambridge는 must를 현재와 미래의 강한 필요나 중요성을 나타내는 말로 설명하고, British Council은 should를 조언과 제안, must와 need to를 필요와 의무 쪽으로 설명한다. 즉 겉으로는 다 비슷해 보여도, 실제로는 의무의 출처, 강도의 차이, 말하는 사람의 태도가 다르다.특히 Cambridge는 must와 have (got) to를 비교하면서, 보통 must는 화자 안쪽에서 느끼는 의무나 화자/권위자가 강하게 부과하는 의무를, have .. 2026. 5. 1. 이전 1 ··· 4 5 6 7 8 9 다음